ENERGY/뉴스 _ Smart Grid
(르포)가천대 스마트그리드 통합 시뮬레이터 개발현장을 가다.
Aaron K
2013. 11. 5. 10:13
http://www.electimes.com/home/news/main/viewmain.jsp?news_uid=108042
|
 스마트그리드 통합 시뮬레이터 개발진들이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
|
신재생에너지 등 분산전원이 전력계통에 연계될
경우 어떤 일이 발생할까.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는 발전출력이 일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대로 계통에 물릴 경우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일정한 출력으로 발전하는 기존 발전소들과 달리 출력이 계속 요동치기 때문에 자칫하면 계통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한전 SG사업처와 가천대학교 스마트그린홈연구소가 함께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통합 시뮬레이터(SGSim)는 분산전원을
물리적으로 계통에 연결하지 않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반응을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한전에 따르면 SGSim 개발 완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SGSim 개발과제에서
▲개발총괄(가천대) ▲전력IT 설비(한전KDN) ▲DAS(애니게이트) ▲보안(퓨처시스템) 등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손성용 센터장은
“SGSim은 쉽게 말해 국내 전력 계통을 가상의 세계로 옮겨놓은 시뮬레이터”라며 “이를 통해 태양광·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 등 분산전원들을
실제 연결하지 않고도 계통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 쪽 벽에 크게 붙어있는 모니터들에는 현재 계통의
발전상황과 날씨·풍향 등 정보가 표시되고 있다.
또 다른 모니터에는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계통도가 표시됐다. 이곳에서
계통에 설치된 스위치·센서 등과 함께 계통에 물린 수용가·분산전원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지금 이 계통에 총 여섯 개의 태양광
발전소가 군데군데 설치됐습니다. 지금까지는 아무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데요. 태양광 발전소 위로 구름이 지나가면 어떻게 될까요.”
| |